tvN 티빙 드라마 "원경"속 실존인물 진짜 원경왕후 민씨의 충격적인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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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잠깐만요. 당신이 지금 티빙 드라마 <원경>을 보고 있다면, 이런 생각이 들고 있을지도 몰라요. "도대체 원경왕후 민씨는 어떤 사람이었을까?" 그렇죠? 그럼 이제부터 그녀를 둘러싼 흥미진진한 배경 이야기를 풀어볼게요.
왕후의 이름보다 강렬한 그녀의 존재감
원경왕후, 본명은 여흥 민씨예요. 조선 초기, 정치의 중심에서 온갖 파란만장한 순간을 함께 겪었던 그녀는 단순히 "왕비"라는 타이틀로 끝날 사람이 아니었어요. 그녀는 바로 태종 이방원의 아내, 조선 역사의 한복판에서 활약했던 민씨 가문의 딸이에요. 그런데 이 결혼, 단순히 "운명적인 사랑"이 아니었다고 합니다. 그 당시 정치와 권력, 복잡한 인간 관계의 한가운데 있었죠.
조선 왕실을 책임진 "총괄 매니저" 어머니
원경왕후와 태종 사이에는 4남 4녀, 총 8명의 아이들이 있었어요. 그런데 이 자녀들의 이야기가 그야말로 드라마의 드라마!
그녀의 첫째 아들, 양녕대군은 태종의 뒤를 이을 세자였지만 "자유로운 영혼" 덕분에 폐위되고 맙니다. 그 후 그녀의 셋째 아들, 바로 우리가 잘 아는 세종대왕이 왕위에 오르죠. 하지만 이 과정도 평탄치 않았어요. 자식들 간의 경쟁, 권력 다툼 속에서 어머니로서 느꼈을 그녀의 마음은 어땠을까요? 상상만으로도 가슴이 먹먹해지지 않나요?
그리고 딸들은요? 그녀의 딸들도 단순히 조용히 사는 공주들이 아니었어요. 특히 막내딸인 정선공주는 효 심 깊고 사랑스러운 인물로 유명했지만, 불행히도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났어요. 자식들 하나하나가 그녀의 삶에 거대한 파문을 일으켰던 셈이죠.
“왕비라서 좋았을까?”
왕실 이야기에서 흔히 잊기 쉬운 건, 이 모든 화려함 뒤에 원경왕후가 치러야 했던 대가예요. 남편 이방원, 즉 태종은 아시다시피 조선 초기를 피로 물들였던 인물이에요. 그녀는 남편의 과감한 정치적 선택들을 곁에서 지켜봐야 했고, 때로는 그를 말리거나 그의 결정에 동의해야 했죠. 왕비의 삶이 마냥 화려하고 로맨틱했을까요? 아마 원경왕후에게는 웃음도 눈물도 많은 날들이었을 거예요. 태종 이방원은 수많은 후궁을 바람둥이 남편이었다는 사실도 있죠❗
지금 아래에서 볼수 있어요!
▼▼ 드라마 <원경>의 영실과 채령의 비밀 ▼▼ >
그래서, 왜 그녀가 주목받을까?
티빙 드라마 "원경"에서는 단순히 "왕비"라는 이름으로 조선 왕실에 있었던 것이 아니라, 남편의 후궁들과의 관계에서 깊은 상처를 안고 살아가야 했던 원경왕후(배우-차주영)에 맞추어져 있습니다.
당시 이방원(배우-이현욱)의 첩은 단순히 후궁이 아니라 정치적 동맹을 강화하기 위한 수단이기도 했습니다.
조선 건국 시절부터 함께 격동의 시기를 함께 해쳐 나가던 부부가 조선의 중심에 선 태종과 왕후가 되자, 그때부터 태종의 든든한 뒷배가 되던 왕후의 처가의 세력이 확장 되자 이를 견제하기 태종은 이를 견제하기 시작합니다. 태종은 재위기간동안 무려 18명의 후궁을 들였다고 하는데, 원경왕후와 그 처가를 견제한 수단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배경이 무엇이든, 원경왕후 입장에서는 힘든 시절부터 함께 해온 남편의 사랑이 나뉜다는 사실 자체가 힘들었을 것입니다.
스스로 사랑하는 남자를 선택했던 여인!
조선 건국 후,
왕이 된 남편이 정국을 안정시키는
과정에서 갈등하지만,
중전으로서의 품위와 책임을
잃지 않고 모든 것을 감당하며,
자신이 선택한 사랑에 끝까지 책임을 다했던 여인.
세종대왕이라는 성군을 길러내,
한 나라의 중전으로서도,
한 남자의 아내로서도
결코 실패하지 않은 삶을 살아냈던,
한 주체적 여인의 이야기이다.
- 출처 : tvN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