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 <원경: 단오의 인연> 2화 출연진 줄거리 결말-이방원과 원경의 실제 관계는

드라마 원경 단오의 인연 2화 줄거리


 "원경: 단오의 인연" 편은 원경왕후(차주영)가 이방원(이현욱)의 신뢰를 어떻게 얻게 되었고, 그들의 탄탄한 애정과 감정이 어떻게 형성되었는지 배경을 설명하여 드라마 "원경"에 힘을 실어주는 프리퀄입니다.(이 이야기는 실제 역사를 기반으로 창작을 가미한 이야기 입니다)

※ 아래의 줄거리는 전반적인 내용과 결말 스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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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후. (조선 건국 후의 이야기)


(원경과 혼인 후) 단오날 씨름판에서 전보다 더 당당해진 이방원. 

그런 방원을 흐뭇하게 바라보는 원경과 (원경을 돕는) 채령.(하인시절의 채령등장)


사병을 관리하는 그런 방원을 친정의 경제력으로 물심양면 원경은 돕습니다. 

그때 하륜대감이 찾아와 정도전의 움직임이 심상치가 않다며 사병을 좀 더 모으라고 이야기해 주고, 중궁전의 나인으로 일하던 '영실'에게 중궁전의 눈치를 살피라며 방원과 원경이 은밀히 부탁을 하게 됩니다.


(이방원) "부인이 그와(왕익) 혼인을 하였더라면 고려는 망하지 않았을 것이오. 

모두들 조선 개국의 1등 공신이 나라고들 하는데 나를 만든 이가 부인 아니오?

정몽주를 죽이고 미친놈처럼 칼을 휘두르고 다니면서도 그대를 생각했었소.

그대와 더불어 이룰 수 있는 것들을 생각했었소."


원경의 편을 들어주는 이방원을, 또 그런 이방원의 뒤에서 든든하게 도와줬던 원경에 대한 믿음과 신뢰가 탄탄했던 대목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방원은 이성계의 미움을 받아 늘 조바심에 살아야 했고 그런 방원을 밀어주는 원경의 집안이다 보니 처가 식구인 원경의 동생 민무구와 민무질은 조정요직에서 밀려나 천한 대접을 받아야 했습니다.


"니들 매형의 미래가 우리 집안의 미래다" 이미 한배를 탄 것임을 강조하는 원경의 아버지 민제.  

민무구와 민무질의 불만이 가득했지만, 원경은 집을 팔아서라도 방원에게 경제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자존심이 강한 이방원은 점점 목을 죄어오는 정도전과 중궁전 때문에 안절부절못하는데 처가의 지원을 빌어야만 하는 이방원은 자존심이 점점 더 상하기 시작합니다.

그러던 어느날,

염탐을 하던 영실이 중전에게 걸려서 추궁을 당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져옵니다.

원경은 중궁전으로 달려가 중전과 싸우기 시작합니다.


이방원이 이성계의 미움을 받기 시작한 데에는 이방원이 정몽주를 죽이면서 시작되었다고 주장하는 원경.

당시 이성계의 두 번째 부인이자 이방원의 계모였던 신덕왕후(중전)가 이성계 몰래 이방원에게 정몽주를 죽이라고 시키며 그렇게 하면 이성계 다음 왕으로 밀어주겠다고 약속을 했던 것이었습니다. 이성계에게 중전의 사주를 고발하겠다며 나서자 중전에게 고문을 받던 영실은 풀려나게 되고 그런 영실을 구하고 함께 나옵니다. (이때 영실과 원경은 사이가 좋음)


이 사실을 알게된 방원은 이제 중전에게 협박을 했으니 원경을 가만두지 않을 것이라고 왜 그렇게 한 것이냐고 따지게 되는데 '그것이 아니고서는 영실과 서방님을 구할 수 없었다'라고 말하며 자신을 희생시켰음을 알리자 방원으로 부터 더욱 신뢰를 얻게 됩니다.


원경의 일을 사과하러 온 이방원에게 중전(신덕왕후)이 자신의 아들인 이방석에게 충성을 맹세시키며 이방원의 자존심을 짓밟습니다. (이 일로 드라마 '원경'에서 이방석을 죽이고 왕위에 오르는 것으로 드라마 초반에 나옴)


한편, 이성계가 절제사(조선 초기 지방에서 번상하던 시위군을 지휘하던 직책)들이 가진 병장기를 몰수한는 소식을 들고온 방원의 충신 하륜대감. 

왕자들의 사병들과 병기를 모두 거들어 들이려는 이성계. 그런 이방원의 힘을 약화시키고 빼앗아가려 합니다.

이방원을 지원하고자 집을 내놓은 원경에게 민무구, 무질의 형제가 찾아와 따지러 옵니다. 자신이 알아서 하겠다며 이방원을 영실에게 맡기고 집안으로 들여보내고 누나인 원경에게 이혼하라며 원망을 쏟아내자 원경은 동생들에게 화를 냅니다.

이방원이 원경과 그 동생들과의 대화를 듣게 되는데..


(이방원) "그대는 나를 위해 죽을 수도 있는 사람이오. 

나는 그게 두렵소. 

내 사랑이 그대를 죽일까 하여"


이방원이 끝까지 저항하다 죽을 것, 우리가 이혼하지 않으면 우리 아이들도 죽을 것이라며 이혼을 요구하자 원경은 병장기를 내어주라고 합니다. 

그리고 원경이 데려간 곳은 은밀이 준비 중이었던 병장기를 만드는 곳.


(원경) "이것들은 서방님이 쓰셔야 할 힘입니다"

라고 모두 내어주는 원경


(원경) "이것이 제가 당신을 사랑하는 방식입니다"


이방원에게 물적 경제적 지원을 아끼지 않는 원경. 

그러한 원경의 손을 이방원은 꼭 마주 잡습니다. 🤝


그렇게 방원과 원경은 이복동생인 이방석을 죽이고 왕위에 오르게 됩니다. 그 이야기는 드라마 '원경'에서..

본편에서 화두가 되는 후궁 영실과 채령의 신분에 대한 설명도 이부분에서 나와서 후궁 권씨와 그의 가족들에게 무시당하는 이야기도 힘이 실리게 되네요. 실제 역사속에서도 영실과 채령은 하인 또는 나인 출신이었다고 합니다. 역사가 스포라 더욱 이야기가 재미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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